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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의 책공연 - <새 봄 듣는 쇼케이스> (2)

by 치요 posted Ma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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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준비 된 공연은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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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차일드의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를 각색한 공연입니다.

외출 한 부모님 대신에 오빠 찰리가 편식쟁이 동생 롤라에게 저녁밥을 차려주게 됐는데요,

롤라가 싫어하는 당근, 콩, 토마토를 먹이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화성에도 가고 초록나라에도 갔다가 깊은 바다 속 슈퍼마켓까지. 결국엔 롤라가 싫어하는 것들을 먹게 되었을까요?

 

 

다음으로, 이야기꾼 나르샤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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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 나르샤가 소개하는 다음 책들도 꼭 기다려주시길 바라요.

나르샤의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쭉!

 

그리고 무대에서는 '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가'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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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를 휘젖고 다니며 사람들을 잡아먹는 팔도호랑이에게 잡아먹힌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사람의 이야기예요.

강원도 아이가 똥을 누다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혀 뱃속으로 들어간 뒤 탈출 할 방법을 찾아보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사람들이 자신이 호랑이를 잡았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놓습니다.

각 지방의 사투리로 진행되는 세 개의 옴니버스 이야기가 이어지지요.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가'의 두 가지 이야기는

이야기꾼이 2월 한달 간 만들어 본 공연이예요.

아직 완성이 되지 않은 공연이라 관객들을 모셔다가 피드백을 받아보고자 쇼케이스에서 선보였습니다.

아직 빈틈이 많은 공연이지만 무대에서 보니 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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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공연이 마친 뒤, 2부 순서로는 관객분들과의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황PD 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와주신 분들의 모든 의견을 듣고 싶었으나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다 못들어 죄송하네요ㅠ_ㅠ

하지만 많은 분들의 고마우신 의견 잘 수렴하여 더 좋은 공연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야기꾼의 능력을 평가받는 자리라 다소 긴장되고 무거운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염려된 부분이 적잖아 있었지만

자리를 마련한 게 다행이었고 이야기꾼에게 있어 참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