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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이 매진되어, 예약을 마감합니다. 

보내주신 관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행복한왕자.jpg


장소 : 서울혁신파크 상상청 1층 작은극장 <어린>

입장 가능 연령 : 48개월 이상

추천 연령 : 초등학교 연령 어린이에게 추천합니다. 

원작 책 : <행복한 왕자> (오스카와일드 작)


※ 평일, 단체 50명 이상의 경우 별도의 시간에 작은극장 어린에서 공연 개최할 수 있습니다. 문의주셔요.

※ 찾아가는 연극을 원하신다면? 그 곳으로 갑니다. 연락주셔요.

※ 02-2676-1013


행복한 왕자


세 명의 이야기꾼이 다양한 역할을 연기합니다. 빈 의자 몇 개로도 공간을 만들고 장면과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배우의 몸과 오브제들이 만들어내는 박자와 리듬은 장면에 역동성을 부여합니다. 이 모든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미지는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합니다. 관객의 상상을 자극하며,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행복한왕자 (39).JPG


[이야기]

겨울을 피해 따뜻한 이집트로 날아가던 제비는, 쉬어 가려던 도시에서 행복한 왕자의 동상을 만납니다. 온갖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된 그 동상은 울고 있었습니다. 살아있을 때 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의 아픔과 슬픔을 동상이 되어서야 보았기 때문입니다. 동상이 되어 움직일 수 없는 왕자는 제비에게 부탁합니다. 동상을 이루고 있는 보석을 불행한 사람들에게 나눠달라고. 겨울은 점점 다가오고 빨리 이집트로 가야만 살 수 있는 제비는, 단 하루만, 이번 만, 그러면서 왕자의 부탁을 들어줍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고, 마침내 추운 겨울이 커다란 도시를 가득 채워버리고야 마는데......  따뜻한 마음을 나르는 책공연, <행복한 왕자>

  

행복한왕자 (38).JPG



[취소 등 함께 다듬어나갈 몇 가지 운영 방향]


[예매완료와 취소 및 환불에 대해]

※ 어린이와 함께 움직이는 시간은 변화가 많을 수 있습니다. 부득이한 일들이 생기기도 일상다반사입니다. 이야기꾼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이야기꾼의 책공연은 취소와 환불에 관한 방향을 정해 보았습니다. 빠진 게 있다면 의논해서 정하기로 해요.

• 예약 후 2일 이내 계좌이체하셔야 예매가 완료됩니다. (이야기꾼의 책공연은 배우작업자들 공동체입니다. 예술작업의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예술의 솔루션에 더 집중하는데 시간을 쓰고자 합니다. 작업 그 외 일에 시간을 너무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2일 이내 계좌이체가 없을 때에는 예약 취소로 생각하려 합니다. 그래도 되겠지요?)

• 공연 당일 취소 시 50% 환불(공연 2시간 전까지만 적용). 1일 전(공연 전날 자정 00:00) 80% 환불. 2일 전 이상 100%

• 예약을 하셨으나 미리 취소하지 않고, 당일 참석을 하지 않거나 못한 경우 환불 하지 않으려 합니다. 담당하는 전문인력이 따로 없는 배우들 공동체여서 여력이 없기도 하고, 어린이예술의 질적 도약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쓰고 싶어서이기도 합니다.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예약하시기 전에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

• 비지정석 선착순입장입니다.

• 공연장 매표소(라기 보다는 극장 앞 작은 책상 ^^)에서 예매티켓 확인 순서로 입장 순서표를 드립니다.

• 입장가능연령 : 48개월 이상

• 미취학 연령대의 어린이는 어른 보호자와 꼭 함께 입장해주셔야 합니다. (함께 보기를 좋아하는 어린이와, 어린이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어른, 다른 관객 모두를 위해서입니다.)


[작은 극장 어린은]

평범함 사무실 공간을 어린이예술공간으로 바꾸는 실험을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생겨날 유휴공간과 도시과제가 바로 이 평범한 공간들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은평에 이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어린이예술의 이웃이 될 시민을 만나려고 공연을 개최합니다.


※ 작은극장 〈어린〉에 대한 짧은 소개와 오시는 길 안내는

http://www.bookteller.net/xe/index.php?mid=bbs&document_srl=48946



[작은 극장 어린이 있는 은평에서]


은평에서, 이야기꾼은 이웃시민에 기대어 어린이예술의 샘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사회적 예술의 솔루션과 질적 도약이 샘솟는 샘터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모두의 예술'과 '전업예술가의 예술'이 균형을 이루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그 현재를 빚습니다. 


어린이예술은 전업 집중해야 그 역할을 다하며 아름다움과 균형 갖춘 재미를 길어올릴 수 있습니다. 일련의 연구로 들여다보면, 어린이예술은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놓이는 어린이를 향하기에 그 중요성에 비해 홀대 받는 위치에 놓입니다. 예술가들도 본업으로 잘 택하지 않아 보입니다. 국립 시립 등 공공기관을 제외하면 예술가를 상시 고용하는 일은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경험적 연구의 결과입니다. 어린이에 대한 이해, 미래에 대한 이해, 교육에 대한 이해는 집중을 필요로 합니다.  창의로운 미래, 서로 공감하며 이해하는 시대부터 개인의 행복에까지 두루 예술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전업 집중한 예술가가 그 일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10년 동안 조금씩 차근히 쌓아온 기억과 근육으로 작은 극장 <어린>을 시작합니다. 그 일의 샘터를 빚고 싶습니다. 지난 10년 책 읽는 사회 과제, 문화 격차 해소에 찾아가는 책공연으로 화답해보았고 어린이에 집중해 왔습니다. 1인 1표의 책임과 권한을 나누는 협동조합 방식으로 함께 힘을 모아 예술가가 전업 상근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속해 왔으며 국외 국내를 막론하고 드문 예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필요성에 공감해 주신 이웃 시민의 덕분이었습니다. 그 10년의 기억과 근육으로 <어린>을 빚고자 합니다. 


앞으로 전국에 많아질 유휴 공간 중에서, 평범한 사무실 공간의 변화를 <어린>을 통해 실험해 보겠습니다. 어린이예술 전문가와 그를 지지하는 이웃시민에 의해 예술의 힘과 즐거움, 풍요를 동네와 도시로 확장시키는 장소의 탄생 과정을 겪겠습니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우리 스스로의 힘과 이웃 시민의 힘으로 한 땀 한 땀 조각보를 놓겠습니다. 함께 해 주시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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